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헥터 노에시, 임창용,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가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7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15일 광주 NC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외국인투수 헥터는 시즌 초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7월에도 5경기에 등판해 3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77로 3승을 거두며 팀의 선두 수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최고참 임창용은 7월 한 달간 9경기에 구원 등판해 2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불펜의 중심 역할을 했다. 특히 마무리는 물론 승부처에 등판해 위기를 막아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버나디나는 7월 20경기에 출전 78타수 26안타(5홈런) 16타점 21득점의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 폭넓고 물 샐 틈 없는 수비는 물론, 폭발적인 주루로 팀 득점력을 높였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각각 50만원이다.
[위에서부터 헥터, 임창용, 버나디나.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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