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브이아이피'(V.I.P.)가 24일 개봉을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브이아이피'는 범죄영화다.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 연출 VIP
박훈정 감독이 영화 '신세계'에 이어 '브이아이피'로 돌아왔다.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브이아이피'는 무엇보다도 박훈정 감독의 명쾌하고 철저한 각본이 빛을 발하는 영화. 국가도 법도 통제할 수 없는 북에서 온 VIP와 그를 둘러싼 대한민국 국정원과 경찰, 북한의 공작원, 미국의 CIA가 펼치는 첨예한 추적과 대립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범람하는 범죄물들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유형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스토리텔러 박훈정의 야심이 드러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기존에 보여주었던 조직 폭력배들의 싸움과 정치를 그리는 영화가 아닌 국가 기관의 이해 관계와 그들이 처한 딜레마를 영화에 녹여 내며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연기 VIP
'브이아이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모두 뭉쳤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난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은 그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와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종석은 첫 악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모두가 원하지만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VIP 김광일 역을 연기한다.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이야기 특성상 모든 배우가 한 장면에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서로를 잇고 있는 팽팽한 긴장감과 묘한 동질감은 새로운 형식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이슈 VIP
'브이아이피'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기획 귀순'을 소재로 삼아 이제껏 범죄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와 이슈를 만들어낼 것을 예고한다. '기획 귀순'을 조명함으로써 분단 국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녹여내 영화의 긴장감과 스릴을 높였다.
영화 속에서 VIP 김광일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도,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가 북한 고위급 자제 출신의 기획 귀순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IP를 쫓는 이들의 대립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라는 캐릭터와, 북한의 변화하는 정치 상황에 상상력을 더해 기존 범죄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탄탄한 리얼리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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