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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보스턴에 10점을 헌납, 오승환이 나올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10으로 대패했다.
8연승을 구가하다 2연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전적 61승 58패를 기록했다.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보스턴의 시즌 전적은 68승 51패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가 4⅓이닝 9피안타 8실점으로 난조를 보였고 5회말 보스턴에 8점을 내주고 0-9로 끌려가면서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6회초 덱스터 파울러의 좌중간 적시 2루타 등으로 3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리크에 이어 맷 보우먼, 브렛 시슬, 존 브레비아, 샘 투이발라라가 차례로 등판했으며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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