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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현재 고민을 전했다.
태양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 리플레이스 4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태양 정규앨범 '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고민에 대해 묻자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사실 조금씩 한두살 먹으면서 20대 초반이나 중반쯤 했던 치열한 고민들이나 그런 것들은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긴 하다"고 답했다.
그는 "좀 더 단순해지고 조금 더 본질과 복잡하진 않지만 단순한 그런 것들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된다"며 "사실 올해 서른이 되고 앞으로 시간들이 더 빨리 지나가게 되고 나도 조금씩 더 나이를 먹게 될텐데 나이를 먹는다는건 참 너무나도 쉬운 일이지만 제대로 나이를 먹는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어릴 때부터 일을 시작하며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정말 성숙된 사람이다, 정말 나이를 잘 먹은 사람들은 사실 몇 없었다"며 "나 또한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어린 친구들한테 정말 성숙된 사람으로 보인다기보다 그렇게 성숙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것들이 요즘 고민이라면 고민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가지 있다면 예전에는 일이 너무 중요하고 음악이 중요하고 지금도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이고 그게 아니면 안 되는 삶을 살았던 것 같다"며 "지금은 본질적인 것이 더 소중하고 가까이 있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굉장히 많이 느끼는 몇년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내 주변에 있는 가족이나 멤버들, 내 주변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며 "그런 사람들한테 어떻게 좀 더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 사람들을 좀 더 사랑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사실 더 많이 하게 된다.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다. 굉장히 따뜻한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은 3년 2개월여 만에 솔로 정규앨범 'WHITE NIGHT'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테디, 쿠시의 참여는 물론 '더 블랙 레이블'의 신진 작곡가들이 함께했고 타이틀곡은 'DARLING', 'WAKE ME UP'이다.
태양의 새 앨범 'WHITE NIGHT'은 1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017 WORLD TOUR 'WHITE NIGHT' IN SEOUL'을 개최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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