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나누면 행복'(이하 '나누면 행복') 코너 '사랑아리랑'에서 일곱 살 민소의 사연을 전한다.
생후 10개월 때 간모세포종으로 투병하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민소(7세·확장성심근병증⋅간 장애 5급). 더이상의 아픔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2년 전 민소에게 확장성 심근병증이란 희소병이 찾아왔다. 심장병으로 한 달에 한 번 늘 응급실 신세를 지는 민소.
민소는 현재 심장이식을 받아야만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잘 먹어야 병을 이겨낼 힘이라도 기를 텐데 민소가 먹을 수 있는 건 특수 분유가 전부다. 밥조차 먹을 수 없는 민소를 보며 더 아파하는 엄마(47·지체장애5급).
엄마는 민소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가슴이 아프다. 벌써 내년이면 민소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 하지만 현 상태라면 민소가 입학을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엄마와 민소는 희망을 믿고 있는데. 과연 민소에게 두 번째 기적이 찾아올까. 민소의 사연을 만나본다.
코너 '나눔&피플'에서는 서울 관악구의 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릴레이 봉사 프로젝트 '날자'에 참여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날개를 단 자원봉사'란 뜻을 가지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매일매일 3명 이상으로 팀을 이룬 봉사자들이 봉사 계획을 세우고 봉사가 끝나면 이 깃발을 다음 팀으로 건네는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1년 동안 총 235회에 걸쳐 2474명의 관악구 주민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올해도 이 따뜻한 나눔 릴레이는 계속되고 있다.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를 해주는 미용실 직원들, 관내 한 부모 가정에 반찬을 전달하는 사람들,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부채 만들기에 돌입한 40여명의 고등학생까지, 나눔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해본다.
코너 '현장&이슈'에서는 장애에 대한 벽을 허물고 불편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전한다.
장애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들이 주력하고 있는 건 바로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언어 수화인데. 소리 없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화를 통해 장애의 벽을 허무는 곳이 있다.
첫 번째 현장은 대전의 한 초등학교. 청각장애인 친구를 위해 반 아이들 모두 수화를 배우고 있다. 수화로 퀴즈 풀기, 수화 단어 맞추기 등 수화 수업을 통해 청각장애인 친구와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교실을 찾아가 봤다.
두 번째 현장은 대전의 한 프로 야구단. 국내 최초로 세상에 없던 '야구 수화'를 제작해 화제가 됐는데. 야구를 사랑하는 청각장애인 선수 그리고 팬들을 위해 청각장애인용 야구 수어로 수업을 하고 있다. 이정훈 코치에게 배우는 야구 수업 등 농아인 야구인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와 야구 수화 공개 현장을 찾았다. 다름을 인정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나누고 노력하는 현장을 전한다.
'나누면 행복' 333회는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55분에 방영된다.
[사진 = MBC '나누면 행복'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