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광주FC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학범 신임 감독이 잔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광주와 계약을 맺으며 1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해 9월 성남FC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광주와 계약을 마친 김학범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을 믿었기 때문에 광주를 선택했다. 이번 시즌 클래식 잔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광주에 대해 “광주는 굉장히 저력이 있는 팀이고 남기일 감독을 비롯해서 선수들 자체가 열심히 하는 팀으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부담감이 많다. 하지만 선수들을 믿는다. 지금 상황을 잘 극복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 많이 침체되어 있고 강등권에서 벗어 나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와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학범 감독은 득점력 강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경기를 보면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서너 골 정도에 불과하다. 문제는 자신감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으면 안 된다. 자신감을 가지고 광주에 왔다. 이 자신감을 선수들에게 나눠 주겠다. 결국 득점을 해야만 올라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다른 좋은 팀보다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 한국 선수들은 아주 끈기 있고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그게 광주의 힘이고, 광주를 살려낼 방법이다. 운영에 대한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고 지금 있는 선수들로 같이 똘똘 뭉쳐서 한번 극복해나갈 생각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학범 감독은 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선두 전북 현대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모든 경기는 좋은 팀, 나쁜 팀이랄 것이 없다. 그 팀과 우리 팀과의 대결에서 어떻게든 승리를 쟁취해야한다. 실력차이는 나지만 그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선수들을 믿으니까 충분히 어려운 상황 극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광주 팬들에게 “남기일 감독을 비롯하여 선수들이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뛰었는데, 다만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서 제가 오게 된 것 같다. 그렇지만 특별한 변화는 없다. 지금 있는 선수들과 모든 힘을 다 합쳐서 이 어려운 상황, 잔류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열심히 응원 해주시면 선수들과 제가 한번 해보겠다. 많이 격려해 달라”고 했다.
[사진 = 광주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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