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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비야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세비야는 17일(한국시간) 터키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의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세비야는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벤 예데르, 코레아, 은존지 등이 이끈 세비야는 전반 16분 에스쿠데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코레아의 패스를 받은 에스쿠데로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스탄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9분 엘리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비야는 나바스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39분 나바스가 올린 크로스를 벤 예데르가 발뒤꿈치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세비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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