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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빌보드는 16일(현지 시각) "빅뱅의 R&B 최강자 태양이 3년 만에 그의 열정 가득한 솔로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라며 태양의 컴백을 비중 있게 다뤘다. 태양은 3년 2개월 만에 솔로 신보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 대해 빌보드는 "인트로와 꿈꾸는 듯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시작한다. '달링'(DARLING)은 피아노를 베이스로 한 팝발라드로 2014년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눈, 코, 입'과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태양의 이번 앨범은 감동적인 멜로디와 진심이 담긴 가사로 가득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탐구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라며 "'달링'은 LA와 알래스카에서 로맨틱하면서도 고독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신들을 담았다. '웨이크 미 업'은 마치 꿈 속에서 노래하는 것 같은 장면들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빌보드의 호평 속에서 '화이트 나이트'는 16일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흔들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음악 시장 미국에서도 17일 오전 기준 아이튠즈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아울러 브루나이, 캄보디아, 칠레, 콜롬비아, 덴마크, 도미니카 공화국, 핀란드, 프랑스, 그리스,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바하마, 터키, 베트남 등 총 23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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