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안경남 기자]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슈퍼매치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수원 삼성 스트라이커 조나탄의 빠른 쾌유를 바랐다.
황선홍 감독은 17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조나탄은 좋은 능력을 가진 공격수다. 팬 층도 많고 K리그에서 매우 핫한 공격수다. 개인적으로 부상을 당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나탄 같은 선수가 K리그에 나올 수 없는 건 불행한 일이다. 부상에서 빨리 쾌유해 그라운드에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나탄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전반 38분 발목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정밀 검사 결과 조나탄은 오른쪽 발목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진 최소 8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슈퍼매치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은 오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은 “선두 전북과 승점 차가 나지만 울산을 잡고 승점을 좁히겠다. 이번 경기는 승점 6점 짜리 경기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11승8무7패(승점41)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2위 울산(승점47)과는 승점 6점 차이다.
[사진 = FC서울 제공,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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