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그룹 터보가 둘이 아닌 셋으로 다시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 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그룹 터보가 출연했다.
김종국은 "김정남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여자 모델 30명 정도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MC들의 "모델을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에 김정남은 "돈을 들여 섭외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종국은 오는 9월 열리는 공연에 대해서 언급하며 "'태양의 후예'가 한창 인기 있을 당시 배우 송중기가 게스트로 왔다. '응답하라 1988'이 바로 끝나고는 배우 박보검도 왔다"며 목에 힘을 줬다.
이어 "이번에도 특급 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운이 안 좋으면 이광수가 걸릴 수도 있다"고 웃었다.
김정남은 마이키의 얼굴을 잘 몰랐다고 밝혔다. "마이키 얼굴을 자세히 몰랐다"며 "김종국과 마이키가 터보로 활동할 당시 차마 TV를 못 봐 마이키 얼굴을 자세히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김정남과 마이키가 너무 안 친해진다"며 고민을 토로했고, MC들은 "전 부인과 현 부인의 만남 같은 상황인데 쉽지 않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마이키는 미국에서 보험왕에 등극한 비결을 공개했다. "보험 영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을 자세히 드리고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마이키가 평소 방송에서 보험왕 이야기를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만약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 때를 대비하는 거라고 말하더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공연 많이 찾아달라"며 "잘생긴 남자 게스트들이 많이 오는 것 뿐만 아니라 정말 좋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