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삼성이 팀 통산 4만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이며, 대기록의 주인공은 강한울이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팀 통산 4만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4만 994안타를 기록 중이던 삼성은 1회초 김헌곤(안타)과 구자욱(2루타)이 안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3회초에는 박해민과 김헌곤이 연달아 번트안타를 만들어냈고, 다린 러프는 1타점 역전 2루타를 추가했다.
팀 통산 4만 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4회초. 삼성은 선두타자 강한울이 정성곤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터뜨렸다. 삼성이 팀 통산 4만 1,000번째 안타를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팀 통산 4만 1,000안타는 KBO리그 최초의 기록이었다.
한편, 이 부문 2위에는 두산 베어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산은 이날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전까지 팀 통산 4만 157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강한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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