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성대현이 염전 일을 하며 몸개그를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MC 김원희와 성대현이 염전을 찾았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주 녹화 후 김원희에 "염전 한번 가라"라고 제안했고, 김원희는 "이상한 소리 하지 말아라"라며 거절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원희에 "한번 가보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원희는 "안 가고 싶다. 힘들 거 같다. 나 마라도 다녀오지 않았냐. 내가 가기엔 무리다. 대현이 붙여주면 혹시 모를까"라고 답했다.
결국 제작진의 섭외로 김원희는 성대현과 염전을 방문했고, 성대현은 "이래서 내가 가게 된 거냐. 미안한테 나 좀 그만 놔주면 안 되겠냐"라며 불평했다.
이어 염전 사위 최서방이 김원희와 성대현을 반겼고, 이들은 신안군 자운도에 도착해 염전으로 향했다.
특히 성대현은 소금을 밀기 전 장인의 말귀를 못 알아들어 웃음을 자아냈고, 장인은 "사람이 귀여운데 좀 모자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서방은 성대현에 "일을 못 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성대현은 "자괴감 든다"라며 투덜거렸다.
심기일전한 성대현은 소금을 밀다 어마어마한 무게에 뒤로 넘어져 몸개그를 시전 했고, 장인은 "뭔 짓거리냐. 하지 말아라. 소금 다 깨진다"라고 버럭 했다.
또한 장인은 성대현에 "남자가 왜 그렇게 비실비실 하냐"라고 덧붙였고, 김원희는 "성대현이 지금 갱년기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