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다렸어"…최강창민·최시원, 전세계 팬 환영 속 전역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29·본명 심창민)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30)이 전역했다.

최강창민, 최시원은 1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1월 19일 같은 날 의무경찰로 입대한 바 있다.

이날 전역 현장에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별도의 전역 행사가 없다고 사전 공지했음에도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팬 2천여 명이 몰리며 두 사람의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팬들은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등의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며 최강창민과 최시원을 향한 애정을 전달했다.

최강창민과 최시원은 특별한 전역 소감은 밝히지 않고 취재진 앞에서 경례 포즈를 취한 뒤 경찰청 식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속사 차량을 통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두 사람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이동 중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 보였다.

전역한 최강창민과 최시원 모두 각 소속 그룹으로 복귀해 컴백 작업에 돌입한다.

최강창민은 지난 4월 전역한 멤버 유노윤호와 21일부터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개최하고 언론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동방신기 컴백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전망이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오는 10월 컴백 작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슈퍼주니어에선 규현과 려욱이 각각 사회복무요원,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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