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박헌도가 선발 라인업에서 친정팀 사냥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1루수)-이대호(지명타자)-박헌도(좌익수)-강민호(포수)-앤디 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신본기(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8회초 극적인 대타 동점포의 주인공 박헌도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유는 많다. 일단 친정팀 넥센을 상대로 올 시즌 4경기 타율 .571 1홈런으로 강했고, 이날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에게도 2루타 한 방을 포함 3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조 감독은 이에 박헌도를 클린업트리오에 배치했다.
한편 이에 넥센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마이클 초이스(우익수)-김하성(유격수)-채태인(1루수)-장영석(지명타자)-김민성(3루수)-고종욱(좌익수)-김재현(포수) 순으로 맞선다. 휴식을 가졌던 이정후, 채태인이 다시 선발로 돌아왔고, 밴헤켄의 공은 주효상이 아닌 김재현이 받는다. 이날 넥센은 5위 수성을, 롯데는 5위 도약을 위해 필승을 다짐했다.
[박헌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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