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130m' SK 박정권, 연타석 홈런 폭발… 시즌 12호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에 이어 4회 홈런포를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월 투런홈런을 날린 박정권은 팀이 3-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에 등장, 최동환의 143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홈런.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12호 홈런. 개인 통산 5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SK는 박정권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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