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31세 넉살&13세 조우찬, 부르는 게 값인 무대로 '케미 甲' 인증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래퍼 넉살과 조우찬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6' (이하 '쇼미6')에서는 최자&개코 팀 넉살과 조우찬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넉살은 "우찬이에게 기운을 주고 싶다"라며 팀원 조우찬을 홍대로 불렀고, 본인을 알아보고 몰린 많은 인파에 인기를 만끽했다.

이어 한 시민은 넉살에 "잘 생겼다"라고 말했고, 넉살은 "나도 안다"라며 넉살을 부렸다.

이에 조우찬은 넉살에 "왜 그러냐"라고 물었고, 넉살은 "연예인 놀이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넉살은 조우찬과의 무대 회의서 "우리 팀의 최대 강점은 나와 우찬이의 화끈한 케미다. 엄마와 아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랩이라는 카테고리로 뭉쳐야 한다. 무대에서 가족처럼 찰떡궁합으로 놀 거다"라며 "우리가 (지코&딘 팀을) 흠씬 두들겨 패줘야 한다"라고 말했고, 조우찬은 "얕은 물에 방심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 내가 어리다고 얕볼 수 있는데 나만이 풀어나갈 수 있는 걸 표현하면 승산이 있다. 넉살 형과 같이해서 더 큰 시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넉살과 조우찬은 무대 위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개코는 "너무 무대를 즐겁게 해줘서 관객들도 그걸 느낀 거 같다"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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