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주권이 1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kt 주권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김사율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단 28개.
주권은 11일 수원 KIA전서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김진욱 감독은 "투구수가 늘어나면 볼이 높아지고 난타 당했는데, KIA전에는 투구수가 불어나도 공을 누르면서 던지더라. 오히려 로테이션 간격을 조금 넓히면 길게 던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내다봤다.
김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불안했다. 1회 1사 후 류지혁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박건우에게 1타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재환과 닉 에반스를 각각 힘 없는 외야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주권은 2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재일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21km 체인지업을 넣다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결국 김사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t는 3회초 현재 두산에 0-6으로 뒤졌다.
[주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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