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서건창이 번트 시도 과정에서 상대 투구에 맞았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8회 희생번트 시도 과정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았다.
문제는 8회 벌어졌다. 넥센이 4-2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무사 1루. 서건창은 임정호를 상대로 초구에 번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때 임정호의 공이 서건창의 배트가 아닌 손가락에 맞았다. 서건창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대타 이택근과 교체됐다. 번트 시도가 인정됐기에 몸에 맞는 볼이 아닌 파울이었다.
넥센 관계자는 "서건창이 상대 투수 투구에 왼쪽 세 번째 손가락을 맞았다"며 "X-레이 촬영을 위해 구로성심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건창(오른쪽). 사진=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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