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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2회 무사 1루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를 무실점으로 출발한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닉 카스테야노스를 만나 1B2S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지만 90마일 직구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타구에 글러브를 갖다 댔지만 맞고 굴절되며 외야로 흘러나갔다. 2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
그러나 이번에도 실점은 없었다. 주 무기인 커터를 이용해 빅터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고, 후속타자 제임스 맥캔을 2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2회 투구수는 14개. 2회까지는 32개를 던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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