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넥센이 주축 선수들에 휴식을 부여한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서건창과 한현희에게 휴식을 줄 것임을 밝혔다.
서건창은 전날(19일) 고척 넥센전에서 8회말 번트를 시도하다 상대 투수의 공에 맞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넥센은 서건창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대신 2루수 자리엔 김지수가 들어간다. 장 감독은 "단순 타박상이지만 휴식이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한현희는 3경기 연속 투구를 펼쳐 이날 등판하지 않기로 했다. 장 감독은 "한현희가 오늘도 던지고 싶다고 말했지만 나와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의 생각은 휴식을 주는 것으로 일치했다"라면서 "아직 관리를 해줘야 하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넥센 서건창이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타격을 하다 손에 공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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