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비록 삼성 라이온즈는 역전패했지만, 투수 황수범은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지난 19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4-6으로 역전패했다. 구원 등판한 장원삼이 아운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한 채 3피안타 2실점(2자책),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투수 황수범은 5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했다. 투구수가 많아 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이전 선발 등판 경기보단 나아진 모습이었다. 황수범은 지난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6실점(5자책),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20일 LG전을 앞두고 만난 김한수 감독은 황수범의 경기력에 대해 “5회말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는 등 운이 따랐는데, 아쉽게 됐다. 이전 경기보단 나아진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적장 양상문 감독 역시 “포크볼이 좋더라. 타자들을 위축시킬 수 있는 변화구였다. 특히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는 게 좋았다. 롯데전에서는 변화구 제구가 전혀 안됐는데, 어제는 괜찮더라”라며 황수범을 칭찬했다.
실제 황수범은 롯데전서 탈삼진을 1개도 만들지 못했지만, 지난 19일 LG전에서는 7탈삼진을 남겼다. 이 가운데 포크볼로 따낸 탈삼진은 3개였다. 김한수 감독은 “황수범은 앞으로도 계속 선발투수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롯데전 이후 우측 내복사근 손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외국인투수 재크 페트릭은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페트릭의 복귀전에 대해 묻자 “2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투입할 것이다. 오늘 경기의 우천취소 여부와 관계없이 22일 넥센전에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수범.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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