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공수에서 맹활약한 나성범이 NC의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12차전에서 결승 3점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정대현을 상대한 나성범은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9호 홈런. 2주 만에 그린 아치였다.
5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는 장영석의 잘 맞은 타구를 호수비로 아웃시키며 팀의 4-3 1점차 리드를 유지하게 했고 NC는 결국 4-3으로 승리, 2위 두산을 1.5경기차로 따라 붙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나성범은 "요즘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정대현을 상대로 kt 시절부터 맞대결 성적이 좋아서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라면서 "첫 타석부터 적극적으로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NC 나성범이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1사 1,2루 선제 3점홈런을 터뜨린 후 덕아웃에서 동료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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