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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영하 작가가 동화의 목적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출연해 동화가 왜 무서운지에 대해 설명했다.
프랑스 비정상대표 오헬리엉은 “프랑스 동화는 무서운 이야기가 많다. 미국인이 프랑스 서점의 키즈코너에 갔다가 무서운 내용이 많아 놀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영하는 “전 세계적으로 동화는 무서운 이야기”라면서 “한국의 전래동화도 옛날 버전은 잔인한데, ‘콩쥐팥쥐’에서는 팥쥐 엄마를 젓으로 담가요. 독에 가둬 소금을 뿌려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는 어른들도 보는 이야기인데 동화의 기본적인 목적은 아이들에게 겁을 주는 것이다”라면서 “세상이 무서우니까 조심해라”라는 메시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제공 = 비정상회담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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