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21호 홈런이었다.
러프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러프는 삼성이 2-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러프가 브리검을 상대하는 과정서 폭투까지 겹쳐 상황은 무사 3루 찬스. 러프는 볼카운트 3-1에서 제이크 브리검의 5구를 공략,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러프의 올 시즌 21호 홈런이었다.
[다린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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