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한화가 인대가 파열된 정근우를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정근우를 1군서 말소했다. 등록한 선수는 내야수 임익준.
정근우는 지난 20일 대전 롯데전에서 2루 도루 과정에서 왼팔에 부상을 입었다. 고통을 호소한 그는 대주자 정경운과 교체됐고, 21일 정밀 검진 결과 좌측 측부 인대 파열 및 근육 손상 판정을 받았다. 재활에는 최소 3주가 걸릴 전망.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최근에 몸이 안 좋았다. 그날도 뛰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했는데 결국 뛰다가 다치고 말았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대행은 “일단 오늘(22일) 경기는 정경운이 2루수로 나선다. 수비는 잘하는데 공격이 다소 떨어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익준은 17일 만에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선 5경기 타율 .353(17타수 6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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