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투구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한화는 화요일 5연패 탈출과 함께 수원 5연승을 달리며 시즌 47승 1무 64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거둔 가운데 타선은 초반 상대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를 공략,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 양성우의 밀어내기 사구, 김회성의 희생플라이와 3회 윌린 로사리오의 쐐기 솔로포가 이날의 총 득점. 송창식-정우람은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한 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경기 후 “오간도가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최근 우리 투수들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잘 던져주고 있다. 특히 정우람은 8회부터 등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무리를 잘 지어준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경기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상군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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