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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종석이 오늘(23일), 영화 '브이아이피'(V.I.P)로 충무로에 컴백한다. 청춘 스타 류준열, 박서준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8월 극장가에는 류준열, 박서준 등 청춘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로 천만 배우로 등극했고, 박서준이 '청년경찰'로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가운데 또 한 명의 대세, 이종석이 23일 '브이아이피'로 등판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흥행 열차에 탑승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은 최고조로 달아오른 상황이다.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브이아이피'는 배우 이종석에게 여러모로 중요한 작품이다. 3년 만의 충무로 복귀, 생애 첫 악역 도전,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그렇다.
특히 영화계에서 입지를 굳힐 기회이기도 하다. 브라운관에선 명실상부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지만, 스크린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주연작 '노브레싱', '피끓는 청춘' 등 모두 작품성과 흥행성 면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에 제대로 칼을 갈고 나왔다. 그동안 품고 있던 연기 갈증을 '브이아이피'에서 풀었다. 극 중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는 북에서 온 VIP 김광일 역할을 맡았다. 전에 없던 모습으로 광기 어린 열연을 펼쳤다.
극악무도한 악역 캐릭터임에도 먼저 박훈정 감독에게 출연을 제안했다. 수위 높은 잔인함으로 이미지 타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역할이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스타이기보다는 배우로 남고 싶은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 대선배들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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