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신동우X이진솔, '보니하니' 전격 하차…9월1일 새 MC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 신동우와 이진솔이 하차한다고 EBS가 23일 발표했다.

2014년 9월 MC 보니를 맡은 후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를 과시하며 '리틀 유재석'이라 불릴 만큼 능숙한 진행 능력을 선보여온 신동우는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빛바래지 않도록 좋은 모습으로 오래 기억되는 보니가 되고 싶다"고 EBS를 통해 하차 소감을 밝혔다. 신동우는 하반기에 방송 예정인 드라마에 캐스팅돼 연기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사상 최초의 하니 오디션을 통해 2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하니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던 이진솔은 "지나온 1년 동안 하니에게 보내준 친구들의 사랑을 소중히 품고 더 멋지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진솔은 소속 걸그룹 에이프릴의 새 앨범을 들고 올 가을 무대 위로 컴백할 예정이다.

EBS는 한 달여에 걸친 오디션 끝에 제작진은 마침내 새 '보니하니'를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새 보니는 어린 시절 '보니하니'에 출연하며 보니의 꿈을 키워 온 '보니하니 키드'이자 훈훈한 외모의 소년이며, 하니는 이제 막 연기자의 꿈을 키워가기 시작한 예쁜 눈의 소녀로 이제껏 어디에도 노출된 적 없는 신선함이 매력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두 사람은 매일 제작진과 함께 연습에 매진하면서 친구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9월 1일 오후 6시 현 '보니하니'와 새 '보니하니'가 함께하는 방송이 진행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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