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7-18시즌 회원 모집…팬 서비스 강화·기념품 선물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리온이 2017-2018시즌 회원을 모집한다. 팬 서비스가 강화돼 이번 시즌에는 오리온 선수들과 시즌 회원이 스킨십을 나눌 기회도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양 오리온은 오는 28일부터 ‘2017-2018 시즌 회원’을 모집한다. 시즌 회원은 홈경기장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시즌 정규리그 경기는 물론 플레이오프까지 전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28일 11시부터 9월 6일 18시까지 티켓링크에서 회원권을 구입하면 된다.

시즌 회원은 1층 테이블석과 일반석 2종 등 총 3가지 좌석으로 구성됐으며, 선착순으로 150명만 모집한다. 1차 기간에 시즌권을 구입하지 못했거나 좌석 변경을 원하는 팬들은 2차 모집 기간인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즌 회원에게는 ID카드, ID카드 전용 목걸이 지갑, 탁상달력 등이 담긴 5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선물하고, 구단의 각종 행사에 우선적으로 초청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시즌 오리온은 선수와 팬들이 함께 식사와 게임을 즐기며 소통하는 팬즈데이 행사를 2회로 늘리고, 팬사인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시즌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에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며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고양체육관을 가득 채우는 함성 소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에도 재미있는 농구, 화끈한 농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선수들. 사진 = 오리온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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