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호, 다이아몬드 상대 역전포… 시즌 7호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재호가 역전 홈런을 때렸다.

김재호(두산 베어스)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회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1-1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재호는 상대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의 14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이며 최근 5경기에서 3개째다.

두산은 김재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2-1로 앞서 있다.

[두산 김재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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