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이 액션 영화 '전랑'의 중국 흥행에 다시 불을 지폈다.
성룡(63)이 지난 21일 오후 중국 북경(北京)에서 열린 자신의 신작영화 '더 포리너'의 프러모션에 참가한 석상에서 영화 '전랑(戰狼)2'의 흥행 돌풍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중국주의'를 언급했다고 봉황(鳳凰) 연예 등 중국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성룡은 이날 행사 후반부에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전랑2'의 민족정신 전시가 너무 직접적인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며 "중국과 외국에서 모두 성공 경험이 있는 스타로서 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회자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성룡은 "사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내가 민족영웅을 연기하는 데도 갖가지 다른 연기 방법이 있었다"고 말한 뒤 "미국은 대체로 매 영화마다 모두 후반부에 '탁'하고 미국 국기를 전시하는 대미국주의인데 우리라고 왜 우리의 대중국주의를 표현할 수 없느냐?"고 반문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한편 중국 영화 '전랑'은 군 예비역 출신의 주인공 렁펑(배우 우징 분)이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분쟁에 휘말린 아프리카 현지에서 재외 중국인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전장에 직접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현재 1억 명 이상의 중국 관객들이 관람하며 중국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영화는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늑대 근성이 있는 전사가 불의한 일을 당하면서 늑대 근성을 다시 찾아가게 된다'는 민족주의적 의미 역시 담고 있다. 영화 '전랑'은 같은 배우가 다시 주연으로 출연하는 속편의 제작 논의에도 현재 들어가 있다.
[성룡. 사진 = 펑황 연예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