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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끼줍쇼' 온유 편 방송이 연기됐다.
JTBC 관계자는 24일 마이데일리에 "'한끼줍쇼' 온유 출연분이 연기되는 건 맞다"며 "방송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유는 지난 9일 한예리와 함께 '한끼줍쇼'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당시 촬영 중이던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홍보차 진행된 일. 하지만 12일 새벽 강남 클럽에서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혐의로 논란이 됐고, 온유는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
'한끼줍쇼'의 특성상 한예리 출연분만 따로 편집해 방송하기 어려운 상황. 그럼에도 방송 강행이나 불발이 아닌 연기를 택한 건 '한끼줍쇼'라는 프로그램의 특수성 때문이다.
'한끼줍쇼'는 연예인이 아닌 시청자가 주가 되는 프로그램. 시민들이 어렵게 문을 열어 한 끼를 대접해준 만큼 방송 여부를 두고 제작진의 고민이 크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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