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에반스가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닉 에반스(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1-2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에반스는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의 5구째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22일 SK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23호 홈런이다.
또한 두산은 이 홈런으로 팀 통산 3200홈런도 달성했다. 역대 4번째다.
두산은 에반스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2-2로 맞서 있다.
[두산 닉 에반스. 사진=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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