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홈런포를 가동한 에반스가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닉 에반스(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5회초 수비부터 교체됐다.
에반스는 이날 팀에게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1-2로 뒤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23호 홈런.
하지만 5회초 수비부터 두산 1루수 자리에는 에반스가 아닌 김민혁이 나섰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에반스는 왼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근육통은 수비 과정에서 생겼다"고 설명했다.
[닉 에반스. 사진=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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