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오재일이 대타로 나서 동점 홈런을 날렸다.
오재일(두산 베어스)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회 대타로 출장, 김상수를 상대로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팀이 2-5로 뒤진 7회말 1사 1, 2루에서 류지혁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 구원투수 김상수와 상대한 오재일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123km짜리 포크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5호 홈런이자 자신의 통산 3번째 대타 홈런.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넥센과 5-5로 맞서 있다.
[두산 오재일. 사진=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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