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kt를 3연패에 몰아넣었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NC는 2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시즌 66승 1무 50패를 마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36패 78패가 됐다.
NC는 3회말 1사 만루서 재비어 스크럭스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에는 2사 후 손시헌과 김태군이 각각 상대 실책과 2루타로 출루했고, 이종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5회 모창민이 좌월 투런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초 뒤늦게 선두타자 김동욱의 안타에 이은 대타 오정복의 1타점 2루타로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승기는 이미 NC로 기운 상태였다.
NC 선발투수 6⅓이닝 1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챙겼다. 이어 이민호-강윤구-최금강이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종욱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kt 선발투수 돈 로치는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7실점(4자책) 난조로 연패를 끊지 못했다. 타선은 4안타 빈타로 침묵했다.
[에릭 해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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