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두산이 넥센에 역전승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67승 2무 46패를 기록했다. 2위 자리를 수성한 가운데 이제 선두 KIA와의 승차는 3경기다.
김태형 감독은 대장게실염으로 인해 지난 3경기 동안 자리를 비웠다. 그 기간 병원에 입원해 있던 김 감독은 전날 퇴원한 뒤 이날부터 선수단을 지휘했다. 복귀 첫 경기부터 짜릿한 역전승.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최고의 퇴원 선물을 줬다"고 말문을 연 뒤 "(함)덕주가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고비를 잘 넘기며 5회까지 잘 막았다. 이제는 선발투수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줘 흡족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강률이도 어려운 순간에 나와 정말 잘 던져줬다. 경기 후반 선수들이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내가 자리를 비운 동안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퇴원 첫 날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전하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두산은 25일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4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넥센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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