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다만세' 여진구, 12년 전 살인 누명 벗을까…윤선우 범인 맞나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정말 성영준(윤선우)이 범인일까.

24일 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다만세')에서 성해성(여진구)은 12년 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제보자를 찾았다.

플래카드 및 전단지를 통해 제보를 기다렸지만, 한참이나 연락이 없었다. 해성이 포기할 즈음 경찰인 신호방(이시언)에게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제보자는 "12년 전 교통사고 났던 날, 학교 안에서 살인사건 났었잖아요"라며 "그 살인사건에 대해서 제보 좀 하려고요"라고 말했다. 그 날 사건의 비밀을 품고 있었다.

해성은 그 당시 살인사건의 범인을 영준으로 알고 있다. 차대표(박영규)는 범인이 누구냐고 캐묻는 해성에게 영준의 이름을 대며 "사고로 널 죽게 한 게 미안해서, 살인범이 네 동생이란 걸 덮어 준거야"라며 "영준이가 무슨 돈으로 의대를 다녔겠니. 내가 학비를 대준 거야. 그게 다 너에게 미안해서 그랬던 거야"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는 차대표의 주장일 뿐 영준이 범인이란 확증은 없는 상황. 당시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가 나타나며 해성이 누명을 벗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불어 당시 해성을 차로 친 차대표의 악행이 공의의 대가를 치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BS '다시 만난 세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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