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결장한 김현수가 6번 타순에 이름을 올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1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서 등장, 상대 선발투수 우완 밴스 월리의 5구째 90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자 카메론 러프의 병살타에 2루에서 아웃됐다.
출루는 첫 타석이 전부였다. 6-3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8-5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서 또 2루수 땅볼을 기록했으나 이는 진루타가됐다.
이후 8-8로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낫아웃, 9회말 2사 후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26에서 .225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8-9 한 점차 패배로 마무리됐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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