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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회 2아웃 이후 실점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다.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이날 마운드에 올랐다. 1회는 아담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2회 역시 출발은 좋았다. 선두타자 조쉬 벨과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2-1에서 2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데이비드 프리즈를 상대로는 빗맞은 안타를 내줄 뻔 했지만 2루수 로건 포사이드의 호수비가 나오며 2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아쉬움이 남았다. 션 로드리게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뒤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 3루 위기.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 조디 머서에게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첫 실점.
불행 중 다행으로 다음 타자가 투수인 채드 컬이었고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2회를 마쳤다. 아웃은 됐지만 잘 맞은 타구였다.
류현진은 2회에만 27개를 던지며 총 투구수는 42개가 됐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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