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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겸 배우 나나가 박해진의 상대역으로 낙점됐다.
드라마 '사자' 측은 25일 "나나가 '사자'의 여주인공 여린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나나는 박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앞서 박해진이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인 4역을 소화한다.
나나는 극 중 여린 역할을 맡았다. 복싱과 유도 특기생 특채로 경찰이 된 인물이다. 머리보다는 몸을 쓰는 게 더 익숙한 형사로 정의감이 투철한 가장 인간다운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 드라마를 기획할 때부터 여린 역할에 나나를 염두해 놓고 썼다. 다른 배우는 생각해 본 적 없을 만큼 정확히 나나와 일치하는 캐릭터"라고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나는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과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100% 사전제작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일 사자를 위해 나나는 이미 무술수업에 돌입했다.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자'는 인간에게서 희망의 답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추리 드라마다. 여린이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후 그의 죽음의 미스터리를 쫓아가다 똑같이 생긴 남자(박해진)와 만나며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사자' 측은 "완성도를 위해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100% 사전제작으로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극본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 호흡, 매 장면 촬영 디테일 등 모든 면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사자'는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뒤 2018년 상반기 방송된다.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플레디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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