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인지가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캐나다오픈 첫날 선두권에 위치했다.
전인지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앤골프클럽(파71, 641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네디안 퍼시픽 여자 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인지는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와 함께 단독 선두 마리나 알렉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1번 홀부터 출발한 전인지는 2번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이후 12번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7, 18번 홀을 파 세이브로 막고 첫날을 마무리했다..
김세영(미래에셋)은 펑샨샨(중국),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 5명의 선수와 3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세계 1위 유소연(메디힐)과 김효주(롯데)가 2언더파로 뒤를 따랐다. 박성현(KEB하나은행)은 양희영(PNS창호),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1언더파로 대회를 출발했다.
[전인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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