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조우찬 "대필·나이 빨 악플, 신경 쓰여 힘들었다" 고백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래퍼 조우찬이 악성 댓글에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6' (이하 '쇼미6')에서는 다이나믹듀오 팀 조우찬과 우원재의 세미파이널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조우찬의 부모님은 우원재와 대결하기에 앞서 "힘들었던 게 뭐냐"라고 물었고, 조우찬은 "어른들 체력에 따라가야 하고, 논란, 댓글을 신경 쓰는 게 힘들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조우찬은 "댓글 중에 대필, 나이 빨, '얘 왜 올라갔냐'라는 소리가 많았다"라고 덧붙였고, 조우찬의 부모님은 "마음이 짠하다. 안 나갔으면 이런 것도 없었을 텐데. 다 하나하나 해명하고 싶었다. 부모 마음은 그렇다. 우찬이가 약한 모습 안 보이려고 하는 게 느껴진다.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다"라고 말했다.

또 부모님은 조우찬에 "우찬이가 사람들한테 관심을 많이 받는 거다. 관심을 받는 건 좋은 거다. 네가 나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이제 온 거 같다. 멋있게 보여주면 사람들은 널 인정할 거다"라며 응원했고, 조우찬은 "래퍼라는 타이틀로 인정받고 싶다"라며 패기를 보였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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