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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홍택이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김홍택(AB&I)은 26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컨트리클럽 로얄, 실크 코스(파72, 705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총상금 7억 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김홍택은 공동 2위 이근호, 맹동섭을 6타 차이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2017시즌) 첫 승. 이와 함께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김홍택은 2위에 4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여유가 있었다. 2번 홀과 3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6~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8번 홀 보기, 9번 홀 버디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3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손쉽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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