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가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주인공은 정의윤이었다.
정의윤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정의윤은 SK가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정의윤은 볼카운트 0-1에서 배영수의 2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으로 이어졌다. 정의윤의 올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또한 SK는 정의윤의 홈런에 힘입어 올 시즌 122경기 만에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200홈런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작성한 123경기였다.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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