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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종민과 고지용이 15년이 지나 다시 만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7회 분은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발견’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민은 승재의 집을 찾았다. 승재의 집으로 향하던 중 김종민은 재밌게 놀아주면 된다는 말에 “놀라고요 그냥? 뭐하고 놀지?”라고 걱정하는 가 하면 “말을 너무 잘 하더라. 그래서 좀 걱정이다. 저보다 말을 많이 할까봐”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종민과 고지용이 마주했다. 고지용은 얼마 만에 만나냐는 말에 “한 15~6년 되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당시 오가며 만났을 뿐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김종민은 자신보다 한 살 어린 고지용이 벌써 아버지가 되어 있는 모습에 “부럽습니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고지용은 “부럽지 않아요. 부럽습니다 제가”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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