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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종국이 효자의 면모를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영어실력이 유창하더라"는 칭찬에 "여행을 다니는데, '어머니를 잘 모실 수 있을 정도로 해야겠다' 해서 시작했다"며 "하다 보니까 욕심이 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버지를 언급하며 "아버지를 모시고 다니려고 했는데 아버지는 다니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본인은 상상 하지 못하신다"라며 "어딜 가든 속으로 계산하신다. '여기는 얼마인가' 그 얘기를 계속하시니까 죽겠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효도를 하겠다는 것도 내 욕심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본인이 좋아하시는 걸 해드려야 효도란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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