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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 언니의 우승을 축하한다."
전인지가 박성현(KEB하나은행)의 캐나다 오픈 우승을 축하했다. 박성현은 28일(이하 한국시각)에 끝난 2017 LPGA 투어 캐나다오픈서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이 4라운드서만 6타를 줄이면서 전인지는 10언더파 274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올 시즌 준우승만 네 차례 차지하는 등 좀처럼 우승 운이 따르지 않는다. 반면 박성현은 시즌 2승째를 따내는 동시에 상금랭킹 선두로 오르면서 데뷔 시즌에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인지는 LPGA와의 인터뷰서 "성현 언니가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우승 축하한다"라고 했다. 이어 "내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다음 대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전인지 역시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린다.
전인지는 "캐나다 갤러리들의 응원에 감사 드린다. 캐나다만큼 에비앙도 좋아한다. 이제 에비앙 챔피언십(9월)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인지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다.
[전인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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