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청년경찰’의 배우 박하선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서준, 강하늘의 첫인상을 설명했다.
그는 28일 마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에서 “박서준 씨는 프레쉬하다. 경찰이 잘 어울리는 건강한 청년의 느낌이다. 신인 때부터 일하면서 봤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정말 멋있게 나오는 것 같다. 눈빛도 그렇고 살아 숨쉬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배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 씨는 인사성이 굉장히 밝은 분 같다. 처음 만났는데 ‘선배님~’이라고 하면서 깍듯하게 90도로 인사해서 놀랐다. 나이 차이도 많이 안나는데 내가 데뷔를 일찍해서 선배라는 느낌이 강했나 보다. 그래서 조금 슬프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박하선은 1987년생, 강하늘은 1990년생으로 세 살 차이가 난다.
박하선은 ‘청년경찰’에서 박서준, 강하늘을 엄하게 교육시키는 교관 역을 맡았다. 평소와는 다른 이미지의 터프한 캐릭터다.
그는 “목소리를 낮게 깔아야 했기 때문에 발성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사람이 아무도 없는 방음이 되는 연습실, 차 안에서 계속 녹음하고 들으며 톤을 잡았고 최대한 중성적인 목소리를 찾았다”라고 전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로,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 제공 = 박하선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