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판타지 드라마 ‘몬스터 콜’이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시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몬스터 콜’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가 자신을 찾아온 상상 속 존재 '몬스터'를 만난 후, 외면하던 상처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판타지 드라마.
이 영화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혼자만의 비밀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는 마음 등 어린 시절을 보낸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관객은 “감동적인 이야기! 주인공이 불안한 감정선을 제대로 연기해냈다”(네이버 son***), “결말에 이를수록 내용이 슬퍼지지만 그만큼 여운을 남겨 마음에 들었다”(페이스북 신***), “어른의 감정을 건드리는 따뜻한 영화! 좋은 이야기로 구성된 영화가 감정을 잘 다독인다”(왓챠 꺼***),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큰 감동을 준다. 이렇게 인생영화 한편 더 찾았다”(네이버 ahs***)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댈 곳 없는 소년 '코너'가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비밀과 스스로 외면하던 상처와 마주하는 과정을 감성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냈다는 평이다.
세계 최초로 영국 도서관협회가 선정하는 카네기상과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동시에 수상한 탄탄한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원작자 페트릭 네스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직접 각색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88%의 신선도를 기록하는 등 평단의 찬사를 끌어냈다.
9월 14일 개봉.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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